컴투스·카카오게임즈,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컴투스와 카카오게임즈가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임직원 복지 등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컴투스는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율하는 '유연근무제', 시간 단위 연차제, 난임 치료 휴가, 장기 근속 휴가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점을 반영해 선정됐다. 임산부의 경우 법정 기준 이상의 근로시간 단축을 지원하며 해당 기간 급여가 100% 보전된다. 아울러 자녀가 만 12세가 될 때까지 최대 3년간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 매월 두 번째 금요일 출근 의무를 면제하는 '리커버리 제도', 임직원·가족 실손보험 지원 등 다양한 복지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3회 연속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에게 사내 임산부 휴게공간 '모자유친룸'과 카카오 직장 어린이집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사 금요일 휴무인 '놀금' 제도를 격주로 확대 운영해 임직원의 휴식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전용 캠핑카 대여, 무료 휴양시설 및 리조트 회원권 이용, 제주도 독채 숙소와 1.5일의 추가 휴가를 제공하는 '어썸제주'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