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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축소⋯0.17%↑


부동산원, 12월1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용산·성동 등 강세⋯전셋값은 상승세 유지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됐다. 그럼에도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가 몰리며 서울 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와 빌라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와 빌라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4일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12월 1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수도권(0.10%→0.10%), 서울(0.18%→0.17%)과 지방(0.01%→0.02%)은 상승했다. 5대광역시(0.01%→0.02%), 세종(0.02%→0.03%), 8개도(0.01%→0.02%)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5→109개)은 증가, 보합 지역(8→5개)과 하락 지역(65→64개)은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매수문의와 거래가 감소했다. 다만 일부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서울 전체 가격이 상승했다.

지역별로 용산구(0.35%)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성동구(0.26%)는 응봉·하왕십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9%)는 답십리·전농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7%)는 신당·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16%)는 성산·아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33%)는 신천·문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동작구(0.31%)는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강동구(0.30%)는 길·명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7%)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양천구(0.24%)는 목·신정동 위주로 올랐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와 빌라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12월 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해 지난주(0.08%)와 오름폭이 같았다. 수도권(0.12%→0.11%)은 상승폭 축소, 서울(0.14%→0.14%), 지방(0.05%→0.05%)은 상승폭이 같았다. 5대광역시(0.07%→0.06%), 세종(0.30%→0.35%), 8개도(0.03%→0.03%) 모두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에 대해 "교통여건 양호한 역세권과 학군지, 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 지속되고, 일부 단지에서 매물부족 현상 나타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강북구(0.12%)는 미아·수유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0%)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성북구(0.10%)는 정릉·돈암동 위주로, 도봉구(0.10%)는 창·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노원구(0.10%)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32%)는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0.28%)는 신천·방이동 위주로, 강동구(0.25%)는 고덕·암사동 위주로, 양천구(0.21%)는 목·신정동 학군지 위주로, 강서구(0.17%)는 화곡·가양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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