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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장녀, SK바이오팜 미래 전략 맡는다


2년 만에 사업개발본부장에서 전략본부장으로 옮겨
조직개편도 단행⋯방사성의약품 사업부 신설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K바이오팜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본부장을 전략본부장으로 보임하는 등 8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축 중심의 핵심 기능 강화 및 실행력 제고를 목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최태원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사진=SK바이오팜]
최태원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사진=SK바이오팜]

먼저 급변하는 글로벌 사업환경 속에서 미래 전략 방향성과 실행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 사업개발본부를 이끌어온 최윤정 본부장이 전략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전략본부는 △전사 중장기 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글로벌 성장 전략 추진 △신사업 검토 등 회사의 핵심 의사결정 기능을 통합해, 미래 전략 실행의 정합성과 추진 속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성장 모달리티로 부상한 방사성의약품(RPT)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RPT 본부를 신설했다. RPT 본부는 원료·동위원소 확보, 파이프라인 발굴 및 전임상 수행, 글로벌 사업개발 등 전주기 운영 기능을 갖춘 조직으로, 회사는 이번 신설을 통해 RPT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고, 신약·신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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