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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LG·삼성 노트북 시스템 최적화 우수"


2025년 출시 노트북 5종 비교 평가
"애플은 디스플레이 품질서 우수"
"배터리 사용 시간 긴 건 레노버"
"사용습관 따라 제품 선택해야"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2025년 국내에 출시된 노트북 5종을 시험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시스템 최적화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LG전자 제품이 가장 가벼운 무게를 기록했고, 레노버 제품은 배터리 연속 사용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북5 프로 [사진=삼성 홈페이지 캡처]
갤럭시 북5 프로 [사진=삼성 홈페이지 캡처]

평가 대상은 삼성전자 NT960XHA, 애플 A3241, 에이수스 TP3607S, 레노버 X9-15Gen1, LG전자 16Z90TS 모델이다.

본체와 충전기 무게를 합산한 결과 LG전자 노트북이 1037g으로 가장 가볍게 나타났으며, 이는 2085g으로 가장 무거운 에이수스 제품의 약 66% 수준이다.

일반 사무용 프로그램의 구동 시간을 측정한 시험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전원 연결 시 빠른 속도를 보여 시스템 최적화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터리 연속 사용 가능 시간은 제품 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레노버 노트북은 13시간 2분으로 가장 오래 사용 가능했으며, LG전자 제품은 5시간 42분으로 가장 짧았다. 최대 2.3배의 차이가 난 셈이다.

애플 제품이 디스플레이 품질에서는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삼성전자·레노버·LG전자는 양호, 에이수스는 보통 수준으로 확인됐다.

갤럭시 북5 프로 [사진=삼성 홈페이지 캡처]
한국소비자원 전경. [사진=한국소비자원]

애플·레노버·LG전자가 음향 품질은 우수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는 양호, 에이수스는 보통으로 평가됐다.

카메라 성능은 평가 대상 5개 제품 모두 영상회의용으로 충분한 수준을 갖추고 있었다. 네트워크 속도는 애플을 제외한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노트북의 구동소요시간은 전 제품이 우수하거나 양호한 수준이었지만 휴대성(무게), 디스플레이 품질, 연속 사용가능시간, 음향 품질 등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평소 사용 습관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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