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를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는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인권 변호사"라며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회복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https://image.inews24.com/v1/9b50e2a103cf79.jpg)
김 후보자는 사법시험 30회, 사법연수원 20기 출신으로 사회·환경·인권 분야에서 활동해 온 인물이다.
민변 회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을 맡으며 각종 사회 현안에 목소리를 내왔다.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군 장병 인권 문제를 공론화한 이력도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경찰 치안 정책 심의와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등을 담당했다.
당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추진 과정에서 위법 소지가 있다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서울 출생으로 성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변호사로 개업해 강원대 겸임 교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재정위원, 경찰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 다음은 주요 약력이다.
△서울(61) △서울 성동고 △고려대 법학과 △사법시험 30회 △사법연수원 20기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재정위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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