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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눈꽃버스 증편...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가 겨울철 1100도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한라눈꽃버스를 증편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한라산 눈꽃 버스 1100번 노선도

제주도는 8일 오후 도청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1100도로 교통안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겨울철 눈꽃 구경 방문객 증가로 1100도로 교통혼잡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 대중교통과는 한라눈꽃버스 배차 간격을 기존 50~90분에서 10~30분으로 단축했다. 또한 1100고지 휴게소 정류소를 확장해 탑승객 대기 공간을 넓힌다.

도로관리과는 겨울철 교통량과 정체 구간을 집중 모니터링해 비상 정차대와 회차지 도로 정비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한라산 눈꽃버스 1100-1번 노선도 [사진=제주도]

행정시와 자치경찰단은 불법 주정차 단속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추가 설치하고 자치경찰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선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철저히 하되, 무엇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많이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 한라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눈꽃을 즐기고, 제주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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