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국회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의 증인으로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신임 쿠팡 대표가 출석한다.
10일 쿠팡은 "고객불안 해소와 위기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한만큼, 해롤드 로저스 신임 쿠팡 대표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오는 17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의 증인으로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강한승 쿠팡 북미사업개발 총괄(전 경영관리총괄),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 쿠팡 관계자 6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쿠팡 측은 로저스 신임 임시 대표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대내외적인 위기를 수습하는 한편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범석 의장의 출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저스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사내 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리의 우선순위는 명확하다"며 "이번 사태를 철저히 대응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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