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국내 최대 공예 전문박람회에 참가해 렉서스의 지속가능성 철학을 선보였다. 렉서스가 후원하는 공예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버려진 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공예품도 전시했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2025' 최종 우승작인 최선혜 작가의 '깨진 그릇'.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bbc62afa6188a.jpg)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수상작을 전시했다.
렉서스코리아는 국내 공예 분야의 신진 작가들을 발굴·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크래프트맨십(Craftsmanship)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를 통해 렉서스가 추구하는 장인정신(Takumi) 철학을 소개하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공예의 쓰임과 의미를 재조명하는 공예의 비전을 제시한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2025' 최종 우승작인 최선혜 작가의 '깨진 그릇'.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099ebd62b32aa.jpg)
매년 새로운 주제의 어워드를 통해 올해까지 총 36명의 공예작가를 선발했다. 이들과 함께 홍보 콘텐츠 제작, 단체 전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 제작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2025' 최종 우승작인 최선혜 작가의 '깨진 그릇'.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eadd4c23ff1a9.jpg)
올해는 '경계를 허물다(Boundless)'를 테마로, 렉서스만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반영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부스 안팎의 경계를 최소화한 반투명 소재를 적용해 외부에서도 작품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했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 수상작을 비롯해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역대 어워드 수상작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들의 최신 작품 등 약 65여 점을 선보였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2025' 최종 우승작인 최선혜 작가의 '깨진 그릇'.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a47b522ed0eb6.jpg)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2025' 최종 우승자는 '깨진 그릇'의 최선혜 작가가 선정됐다. 깨진 그릇 조각을 다시 찾아 붙이는 과정을 통해 삶의 성장과 회복을 표현한 도자 작품이다. 표면의 스크래치와 구멍 등 실패의 흔적은 상처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의 삶을 상징하며, 흩어진 조각을 다시 연결해 완성한 형태는 불완전함 속에서 드러나는 삶의 역설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2025' 최종 우승작인 최선혜 작가의 '깨진 그릇'.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1ff0c72903b82.jpg)
이 외에도 최종 결선에 오른 △고도훈 작가의 '엘리펀트(Elephant)' △김현주 작가의 '블루 웨이브 시리즈(Blue wave series)' △임재현 작가의 '플릿츠 시리크(Pleats series) #4' △조혜영 작가의 '器_완벽함의 역설'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2025' 최종 우승작인 최선혜 작가의 '깨진 그릇'.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c6b0f77e7e1fb.jpg)
또 버려지는 자동차 부품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들의 손길을 거쳐 완성한 업사이클링 작품인 '타임리스 파츠(Timeless Parts)'도 함께 전시했다. 탄소중립의 관점에서 환경과 미래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공예품으로써, 자동차 부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2025' 최종 우승작인 최선혜 작가의 '깨진 그릇'.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adcef2413fcbb.jpg)
렉서스 코리아 관계자는 "렉서스는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의 가치를 추구하고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을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Creative Masters)'라고 정의한다"며 "렉서스코리아는 국내 공예 분야 작가들을 발굴·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크래프트맨쉽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2017년부터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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