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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동 등 충북 5곳,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추진


거점시설 설치, 보행로 정비 등 원도심 활성화 기대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도내 5개 사업지가 선정돼 국비 55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시에서는 성안동 지역특화재생 사업과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사업 2곳이 선정돼 노후 생활환경 개선, 문화복지서비스 강화,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도시 쇠퇴지역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용산동 인정사업과 제천시 화산동 인정사업, 진천군 교동지구 노후주거지정비 등도 내년부터 최대 2030년까지 사업을 한다.

청주시 성안동 지역특화재생사업. [사진=충북도]

청주 성안동 일원에는 역사·문화·청년 활동을 아우르는 ‘성 안의 뮤지엄 몰 조성(뮤지엄·기록·체험 복합공간)’을 조성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을 마련한다.

미디어파사드, 도시갤러리, 청년창업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들어서며, 중앙공원과 주변 상권과 연계한 보행환경 개선도 이뤄진다.

우암동은 정주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주차장과 안마당 조성, 보행환경 정비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 되고, 어린이돌봄센터와 세대통합거점 및 실내체육 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충주시 용산동에는 ‘거룡 어울림센터’가 신축된다. 행정복지센터, 공유부엌, 실내체육시설, 아동청소년 문화공간 등이 들어서 주민 소통 복지 플랫폼 역할을 한다.

충주시 용산동 도지재생 인정사업. [사진=충북도]

제천시 화산동은 기존 문화시설을 리모델링 해 공연장·시민문화지원공간·음악감상실 등을 갖춘 ‘생활문화충전소’를 조성한다. 문화광장과 지하주차장도 함께 짓는다.

진천군 진천읍 교동지구는 마을도로, 주차장, 침수구역 정비 등 전반적인 기반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노인다문화어린이 공간도 만들어 생활 안전성과 공동체 기능을 강화한다.

정선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시재생은 지역 활력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을 이끌 핵심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화산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사진=충북도]
진천군 진천읍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사진=충북도]
청주시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사진=충북도]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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