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는다. [사진=이마트]](https://image.inews24.com/v1/d6f4045041cfaf.jpg)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고물가 흐름 속에서 고객 체감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직경매 암소 한우 세트'는 물량을 2배 이상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킨로스 프리미엄 블랙 램 토마호크/티본 세트'와 '금한돈 프리미엄 돈육세트' 등 신규 육류세트도 출시한다.
수산 선물세트는 10만원 미만 실속형 신규 세트가 눈에 띈다. 민어과 어종인 수조기를 굴비로 만든 '수조기 굴비 세트'를 첫 출시,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한다. 참다랑어, 황제전복, 프리미엄 명란 세트 등 신규 수산세트도 준비했다.
설 명절에 특히 수요가 높은 만감류 세트도 대폭 강화했다. 이마트는 올해 만감류 세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10%가량 확대하는 동시에 6개월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은 10-20%가량 낮췄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는다. [사진=이마트]](https://image.inews24.com/v1/ff4acf70e70c7a.jpg)
롯데마트·슈퍼도 같은 기간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는 전년 설 대비 최대 혜택 금액을 25% 높인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사전예약에서 총 8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가성비 중심의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을 폭 넓게 마련하고,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세트도 함께 준비해 전통적인 명절 선물과 차별화된 구성을 제안한다.
과일 세트는 5만원 이하 가성비 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했다. 축산 세트는 찜·국거리 위주의 전통 명절 수요에서 벗어나 구이용 상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고환율에 따른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미국산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호주산 소고기 세트 물량을 약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은 '와고메 와규 실속 세트 2호'와 '와고메 와규 구이 스페셜 1호' 등이다.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간편 육수 수요에 맞춰 'CJ 백설 육수에는 1분링 세트(80g*3)'를 1+1 프로모션으로 선보이고, '청정원 맛선생 한알육수 세트'는 10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주류 세트는 신년 테마에 맞춘 말띠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와인 '테이스티 시리즈'를 선물세트로 마련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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