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의 흥행작 '메이플 키우기'가 누적 매출 1억달러를 돌파했다는 시장 조사가 나왔다.
24일 센서타워는 메이플 키우기가 출시 45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넘어서고 누적 매출은 1억달러(약 1480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센서타워는 방치형 RPG 장르 내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 속도라고 부연했다.
![[사진=센서타워]](https://image.inews24.com/v1/c9138017325fa0.jpg)
국가 및 지역별 다운로드 비중은 한국이 37.8%로 가장 컸으며, 미국(16.9%), 대만(10.5%), 태국(7.1%), 말레이시아(5.7%), 브라질(5.4%)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 비중은 한국이 67%로 압도적이었으며, 미국(16.6%), 대만(7.1%)이 뒤를 이었다.
다운로드 측면에서는 '메이플스토리' IP 인지도를 기반으로 북미, 동남아, 중남미까지 비교적 고르게 확산된 모습을 보였고, 매출 측면에서는 한국을 기반으로 미국과 같은 소비 여력이 높은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메이플 키우기는 메이플스토리 특유의 도트 그래픽, BGM, 캐릭터, 세계관을 모바일 방치형 RPG로 구현한 게임이다. IP 기반 신뢰는 출시 초기 이용자 유입에 기여했으며 적극적인 광고 집행이 더해지며 흥행을 가속화했다고 센서타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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