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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생이 교사·학생 10명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중학생 때부터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기술로 교사와 학생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딥페이크 성착취물 아웃' 공익광고 캡처 [사진=대한민국정부 유튜브]
'딥페이크 성착취물 아웃' 공익광고 캡처 [사진=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 혐의로 고교 2학년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군은 중학생이던 2022년부터 올해까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로 교사 2명과 학생 등 10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면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 휴대전화의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해 100장 이상의 성 착취물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10명 중 일부는 조사했고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A군이 SNS 등을 통해 성 착취물을 공유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허위 영상물 반포 혐의도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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