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6m 높이 '초대형 뽑기' 기계 등장 눈길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에 6m 높이의 초대형 뽑기 기계가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인천광역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신년 행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공 캠페인인 행복예보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예보기는 일상 속 뽑기 기계를 약 6m 높이 규모 초대형 설치물로 구현한 체험형 콘텐츠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진행한다. 현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계는 압도적인 크기로 시민 등의 시선을 끄는 등 참여 및 사진 촬영을 유도하고 있다. 뽑기 기계에서 나온 캡슐 안에는 행복을 예보하는 행복 예보 카드가 들어 있다. 이는 새해를 향한 시민 등의 행복을 기원한다.

시는 해당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공공 기관 최초로 가짜 옥외 광고(Fake Out Of Home, 현실 공간에 컴퓨터 그래픽을 결합해 실제 옥외광고처럼 연출하는 기법)를 활용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초대형 뽑기 기계가 도시 공간에 등장하는 장면을 구현한 해당 영상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높였다"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