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제조·건설 현장에 'K-세이프티(Safety)' 모범 사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앞줄 오른쪽) 2일 새해 첫 행보이자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포항제철소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https://image.inews24.com/v1/469a686555875e.jpg)
장 회장은 "임직원 모두는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는 무엇도 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무(無)재해라는 실질적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작업장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제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임원들은 안전 경영의 요체는 구호가 아닌 실천임을 명심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위험 요인을 눈으로 확인하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은 작업장을 가장 잘 아는 현장의 주인으로서 자신과 동료의 생명과 안전을 능동적으로 지키는 문화를 실현해야 하고, 이를 위해 회사는 근로자의 안전 경영 참여권을 적극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또 "AX를 비롯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적기 대응해야 한다"며 "제조 현장에서는 지능형 공장(Intelligent Factory)을 확산해 인당 생산성을 제고하고 고위험 수작업 개소에 로봇을 활용한 무인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술에 토대를 둔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구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 분야에서는 AI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통찰에 집중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창의적 성과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고 AI 리터러씨(Literacy)도 향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이와 함께 "작년 말 통과된 K-스틸법을 기반으로 포항 수소환원제철(HyREX) 데모 플랜트와 광양 전기로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저탄소 강재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와 미국과 같이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글로벌 시장이 상존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와 합작으로 생산 거점을 개척함으로써 완결형 현지화 전략의 구체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미래 성장 기회 선점을 위한 에너지소재 사업 핵심 분야에 대한 선별적 투자와 차세대 제품·공정 R&D를 서두르고, 유망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발굴함으로써 수주 기반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LNG가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그 가치를 새롭게 평가받고 있는 만큼, 美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북극권 가스 자산 확장의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포스코가 기부한 포항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에서 2026년 첫 근무일에 해맞이를 하며 포스코그룹의 안전을 기원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비전실현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가졌다.
이어 포스코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과 2제강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으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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