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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개혁·국정성과로 국민께 답해야"


비위 무관용·당원참여시스템 구축·당정청 협력 등 공약
"비위 발생 시, 윤리심판원 자동 회부…당직·국회직 배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1.2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1.2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세 번째로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뛰어들었다. 그는 "여당인 민주당은 개혁과 국정성과로 국민께 답해야 한다"며 자신이 민주당 원내지도부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통해 "지금 민주당은 해명이 아니라 방향을 바로잡고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며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원내대표 운영 과제로 △당내 비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예외 없이 적용 △소통과 당원 참여시스템 구축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간 긴밀한 협력 기반 국정과제 신속 이행 시스템 구축 △의원총회 활성화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최근 당 안팎에 위기감을 고조시킨 '도덕적 문제'와 관련해 "국민들이 됐다고 할 때까지 철저하고 엄격하게 원칙을 적용하겠다. 비위가 발생하면 윤리심판원에 자동 회부하겠다"라며 "주요 당직이나 국회직을 맡고 있다면 즉각 배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상임위원회 중심의 실무 당정청 협의를 정례화해 당·정·청 원팀으로 민생을 챙기겠다"며 "당원 제안 입법 시스템을 통해 당원의 참여시스템을 만들고 당원이 함께 국정의 주체가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당정청간 빈틈없는 소통으로 과제를 상시 점검하고, 기한을 정해 반드시 완수하겠다"면서 "일방적 통보와 보고형식의 의원총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의원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의원총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쟁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당정청간의 긴밀한 소통으로 국정과제는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신뢰받는 여당, 실력 있는 여당을 만들겠다. 백 마디 말보다 실천으로, 구호보다 실력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출마 선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 "지금 당이 윤리적·도덕적으로 위기 상황에 빠졌고, 지금 원내대표의 책무는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당을 안정시키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발판을 만드는 것"이라며 "당헌·당규에 따르면 될 뿐"이라고 답했다.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이 남은 상황에서 야당을 상대할 방안에 대해선 "패스트트랙 (충돌 국면) 당시 '전자 입법 발의'라는 방법을 최초로 생각해 냈고, 그것을 통해 정국을 돌파했다"면서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맹점을 이용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데, 그걸 타파할 방법은 차후에 (답하겠다) 좀 더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당·정·청 소통 부분에 대해선 "정무수석이나 비서실장을 통한 소통이 주로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현실"이라면서 "강훈식 비서실장이나 우상호 정무수석의 경우 제가 국회에서도 상당히 함께 활동한 이력들이 많으므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민주당은 오는 5일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고, 10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및 11일 국회의원 투표를 진행해 5개월간 원내 전략을 이끌 원내사령탑은 선출한다. 현재 진성준, 박정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으며, 한병도 의원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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