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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민 통합,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


신년인사회 주재…'국가대도약' 위한 국민 통합 강조
"차이가 대립 씨앗 되는 사회,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2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2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민 통합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 여야에서 비판이 잇따라 나오는 데에 대해 거듭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인사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등을 돌리거나 차이가 극단적 대립의 씨앗이 되는 그런 사회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파란색(더불어민주당 상징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권한을 가졌다고 해서 사회를 통째로 파랗게 만들 순 없다"며 "대통령의 가장 큰 책임은 국민통합"이라고 언급하며, 이혜훈 장관 후보자 임명에는 국민 통합이라는 방점이 찍혔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도 '국가대도약'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의 전제로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자원의 집중과 기회의 편중이 성장을 가로막고 경쟁과 갈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오늘에는 우리가 과감히 기존의 성장 전략을 대전환해야 한다"며 "해법은 분명히 있다. 기회와 과실을 모두가 함께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만이 우리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미래로 이끌 지름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동체와 국민 전체의 역량으로 이뤄낸 이 경제 성장의 결실이 중소기업, 또 벤처기업까지 흐르고, 국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담대하게 혁신의 길을 개척하고, 국민 누구나 나라의 성장 발전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야 국가가 부강해지는 만큼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더불어 상생하는 꿈과 희망의 나라, 기회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서 말씀드린 성장과 도약의 과제는 정부나 기업의 힘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변화를 바라는 우리 국민의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5부 요인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을 향해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며 "갈등을 키우기보다 공존과 화합의 길을 찾고, 성장의 속도만큼이나 상생의 책임을 고민할 때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노력이 기회로, 성장이 희망으로 돌아오는 나라, 혁신하는 기업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이 존중받는 나라,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의 그 여정에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성장과 도약을 향한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국민통합의 약속을 굳건히 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바랐다.

이 대통령은 "2025년은 한순간 한 순간이 위기와 도전의 연속이었던 그야말로 폭풍같은 일 년이었다"며 "이 어려움 속에서도 삶의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며 한결같이 마음을 모아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5부 요인인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선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다만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 외에 국무위원, 경제계 및 종교계 대표, 시·도지사 및 국민대표 수상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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