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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지도 제작해 제대로 알리자”…이상일 시장,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론 정면 대응


2일 시무식서 ‘반도체 생태계 시각화’ 지시
“시민과 국민이 지도만 봐도 알 수 있도록 하자”
병오년 새해 현충탑 참배 공식 일정 시작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공직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시무식에는 간부 공무원과 본청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여러분께서 정말 열심히, 또 성실하게 일해주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고 기관 표창만 해도 97건에 이를 만큼 시정 성과가 대외적으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시무식에서 공직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어 “잘 진행해 온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들면서 용인의 반도체 산단을 새만금 등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데 반도체 산업과 나라의 미래를 망치자는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핵심 내용을 공직자들이 숙지하고 시민들에게 알려 시민들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용인의 모든 학교에 대한 제설지도를 제작해 학교 주변에 제설을 어떻게 할 것이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렸듯이 ‘반도체 지도’를 만들어 보라”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용인에 형성되고 있는 반도체 생태계가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 용인 반도체 산단 지방이전론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시민이나 국민들이 지도만 봐도 알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의 위치·역할·연계 구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 및 분포 등을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반도체 지도’를 만들고 시민들이나 국민들이 그걸 보고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게 하자”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올해가 붉은 말의 해인데 우리 공직자들이 적토마처럼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며 용인특례시를 더 도약시키고 시민들의 삶을 더욱더 윤택하게 하자”고 강조했다.

시무식을 마친 뒤 이 시장은 에이스홀 로비에서 직원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이 시장은 간부회의에 참석해 2026년 시정 운영에 대한 당부와 함께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최근 용인 반도체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난달 3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기자회견’ 이후 여러 시민들께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등 호응이 컸다”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는 흔들림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확신을 시민들께 심어 달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과 류광열 제1부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이 2일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을 참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앞서 이 시장은 이날 병오년 새해를 맞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 시장은 보훈·안보단체장, 시도의원, 제1부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의 안녕과 시의 발전을 기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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