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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시진핑과 '샤오미폰' 셀카…"만날수록 풀리는 한중 관계"


李 대통령 직접 촬영 요청…'시진핑 선물' 스마트폰
시 주석 "사진 촬영 기술 좋다", 李 "그때 주신 선물"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가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 후 샤오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샤오미폰은 경주 정상회담 때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2026.1.5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가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 후 샤오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샤오미폰은 경주 정상회담 때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2026.1.5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셀카' 사진 촬영 뒷얘기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재명tv' 영부인 김혜경 여사,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찍은 '셀카'의 비하인드 '숏츠'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전날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뒤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전에서 뵙겠다"며 인사를 건네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올해 11월 중국 남부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자는 의미다.

이에 이 대통령이 "부탁이 하나 있다"며 뒷주머니에서 스마트폰 하나를 꺼낸 뒤 "사진 하나 찍어도 괜찮겠나"라고 말한다. 두 정상이 사진을 찍자, 뒤에서 김 여사와 펑 여사가 다가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대통령이 사진 촬영을 마치자 시 주석은 "사진 촬영 기술이 좋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 스마트폰을 들어 보이며 "그때 주신 선물"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이 사용한 스마트폰은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선물했던 중국 '샤오미' 제품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통신 보안은 잘 되느냐"라며 뼈 있는 농담을 던졌고, 시 주석은 "'백도어(악성코드)' 깔려 있는지 확인해 보시라"며 응수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렇게 찍은 사진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공유하며 "경주에서 선물 받은 샤오미로 시진핑 주석님 내외분과 셀카 한 장. 덕분에 인생샷 건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가까이서 만날수록 풀리는 한중 관계, 앞으로 더 자주 소통하고 더 많이 협력하겠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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