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2026년부터 보다 긍정적이고 도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엔씨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의 키워드를 '성장'과 '혁신'으로 잡았다."
김택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7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기존에 보유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제로 베이스에서 출발해 완전히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취지다.
![김택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사진=엔씨소프트]](https://image.inews24.com/v1/8c468d9b837ee3.jpg)
두 대표는 "지난 2년은 많은 변화와 전환을 통해 성장과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며 "쉽지 않은 선택과 조정의 시간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 주신 사우 여러분의 책임감과 성숙함은 다음을 준비하는 가장 큰 힘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러한 변화를 통해 11월 출시한 '아이온2'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새로운 변화의 모멘텀을 가져온 프로젝트였다. 지속적인 서비스 안정화 노력, 진정성 있는 이용자 소통 등으로 신뢰를 다시 쌓아 올릴 수 있었고, 엔씨의 핵심 IP가 여전히 경쟁력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6년의 핵심 키워드로 성장과 혁신을 꼽은 뒤 "성장은 현재 우리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확대해 기업가치를 올리는 것이며, 혁신은 모든 것을 제로 베이스에서 생각해 완전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것"이라며 "올해부터 엔씨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성장과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지금의 엔씨를 만들어온 레거시 IP의 가능성을 계속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두 대표는 "IP 라이프사이클을 더욱 확장하고, 지역과 플랫폼을 넓혀 새로운 방식으로 이용자들과 다시 만나겠다"며 "스핀오프 게임, 외부 협업 등을 통해 우리가 쌓아온 자산을 미래의 성장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엔씨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코어 IP 완성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 2026년에도 엔씨의 핵심 경쟁력이 담긴 신규 IP들을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로 선보이고자 한다"며 "모든 개발 과정에는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엔씨다운 기준을 지켜내려는 사우 여러분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 영역으로의 도전도 예고했다. 두 대표는 "슈팅과 서브컬처 장르에서는 차별화된 역량을 가진 외부 스튜디오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노하우 축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퍼블리싱 투자와 함께 슈팅,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의 클러스터 확충을 지속하겠다"며 "모바일 캐주얼 사업부서를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인재 확보,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추가 M&A 등으로 꾸준히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혁신도 강조했다. 성장을 넘어 엔씨가 '위대한 게임∙IT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 전환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중요하다고도 부연했다.
두 대표는 "기존의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근본적인 시각으로 일과 프로세스를 재점검해 변화로 연결하는 '혁신'의 마인드가 자리 잡아야 할 때"라며 "모든 사우들이 업무 전반에 대해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고민하고,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추구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혁신적인 마인드의 변화가 이뤄진다면, 이용자들이 실제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게 될 것이며 미래를 대비한 건강한 세대 교체를 모색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경영진은 앞으로의 변화 과정에서 명확한 방향 제시, 불확실성 최소화로 필요한 판단에 책임을 다하겠다"며 "변화의 과정에서 사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조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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