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 중국 상하이 국제회의중심에서 열린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3958126113f07.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각) 한국과 중국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한국의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가 중국의 거대한 혁신 창업 환경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면 한국과 중국 양국은 더 새롭고 더 큰 성장의 해법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하이 국제회의중심에서 개최된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해 "혁신은 어느 한 국가의 전유물이 아니고 또 독자적인 기술력만으로 완성되지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 박제가가 당시 청나라 학자들과 교류하며 동아시아 근대 기술을 발전시켰던 사실을 언급하며 "오늘을 계기로 양국의 혁신 인재들이 서로의 머리를 맞대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보고 싶다. 여러분이 만들어 갈 한국과 중국 양국의 미래가 더욱 크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찍이 중국은 청년들의 뜨거운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혁신 국가로 발돋움했다"며 "실패를 성공의 자산으로 삼아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중국 청년들의 열정은 우리 대한민국에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한국은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의 자본 투입형 고속 성장 모델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중국이 혁신 창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도 벤처 3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 국가 창업 시대로 대전환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과 혁신 인재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창업 과정에서 겪는 위험을 국가가 함께 짊어져서 실패는 좌절이 아니라 성공의 자산이 되는 사회여야 한다. 청년과 혁신 인재들의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그리고 담대하게 도전하며 마음껏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중 창업 생태계, 연결을 넘어 공동 성장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중 양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유망 창업 기업, 벤처캐피털(VC) 등 벤처 스타트업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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