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준석 대표의 자택 압수수색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fe4e3703aade3.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비상계엄 사과 회견 이튿날인 8일 국민의힘과의 연대설에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이유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윤석열 및 윤어게인 세력과의 단절은 아직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윤석열과의 단절은 상식적인 것이다. 아직 단절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봤을 때 믿기지 않고 납득이 가지도 않는 행동을 1년 이상 해오고 있는 국민의힘과 손을 잡고 연대한다? 굳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날 혁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개혁신당 당색인 주황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나왔다. 회견에서도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게 정치 연대를 펼치겠다.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 독재를 막는데 뜻을 같이 하면 맘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해 같은 범보수야당인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7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킨 개혁신당은 6월 지방선거 독자 완주 의지도 강조했다. 천 원내대표는 "저희 지방선거 열차는 이미 출발했고 이미 (후보자) 접수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의힘과의 연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교 특검과 관련 앞서 이준석 대표와 장 대표 간 공동단식 가능성이 제기된 것을 두고도 "여야가 (통일교 특검을) 합의해서 털 부분은 제대로 털고 가야 한다"면서도 "여야가 조금 더 협의해야 하는 단계다 보니까 공동 단식을 논의하기에는 타이밍이 안 맞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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