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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中 진출 100일 만에 거래액 100억 돌파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 주효⋯"2030년까지 100개 매장 출점 목표"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무신사는 중국 시장 진출 100일만에 온·오프라인 통합 누적 거래액(출고 기준)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가 현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무신사]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가 현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무신사]

회사 측은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 내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9월 약 5억원에서 12월 44억원으로 9배 이상 늘었다.

12월 상하이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온라인 채널 합계 거래액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가 문을 연 후 티몰 무신사 스토어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107%) 이상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구매자의 85% 이상이 MZ세대 소비층으로, K-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중국의 젊은 세대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험을 온라인 구매로 이어가는 구조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베스트 셀러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은 티몰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무신사는 온라인 데이터를 VMD(Visual Merchandising)에 활용, 수요가 입증된 제품을 매장 내 전면 유리 쇼케이스에 배치하는 등 채널 간 연결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점은 파트너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이끄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컬프터 △위캔더스 △파사드패턴 등은 중국 무신사 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중국 젊은 층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현지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이 쉽지 않은 K-패션 브랜드들에 무신사 스토어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진출 통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며 초기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 상하이 난징둥루 신세계 신완센터(구 신세계 다이마루)에 추가 매장을 오픈하고, 상반기에는 항저우 등 상하이 외 도시로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26년까지 중국 내 매장을 10개 이상으로 늘리고, 2030년까지 총 10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중국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연계 운영을 더욱 고도화하고, 중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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