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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약' 잘못 알려진 ADHD 치료제⋯10대 처방 급증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의 10대 처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WOKANDAPIX]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WOKANDAPIX]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의료용 마약류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10대 이하 남성 환자는 11만3263명이었다.

2024년 전체 기간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10대 이하 남성(10만7267명)보다도 6%가량 많다.

여성 중 10대 이하 처방 환자 수는 지난해 1~9월 4만9209명으로, 마찬가지로 2024년 전체 기간(4만5764명)을 이미 넘어섰다.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는 10대 이하 환자 수는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각성을 높이는 의료용 마약류다.

ADHD의 주요 치료제로서 의사 처방 하에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지만, 수험생 등을 중심으로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 '집중력 높여주는 약' 등으로 잘못 알려져 오남용 우려가 크다.

메틸페니데이트를 오남용 할 경우 두통, 불면증 등에 이어 환각, 망상, 자살 시도까지 나타날 수 있어 청소년 복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메틸페니데이트 불법 광고 및 판매를 단속하고,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료기관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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