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가 “AI(인공지능) 교육은 경기도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오는 6월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 대표는 지난 12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특례시의원들과 ‘지역 및 교육 현안 간담회’를 열고 AI 시대에 대응한 교육 정책 방향과 경기도 차원의 교육 전략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용인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도시지만 교육은 여전히 학교 울타리 안에 머물러 있다”며 “AI 시대의 교육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자체·기업·대학·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현장과 연계된 교육 정책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안 대표는 경기 남부를 하나의 교육·산업 생태계로 묶는 ‘AI 상생협력 교육특별시’ 구상을 제시했다. 용인을 거점으로 인근 도시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자는 구상이다.
안 대표는 “도시 간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책 구상과 함께 용인 지역의 현실적인 교육 과제도 논의됐다. 고등학교 부족 문제와 통학 여건 개선, 지역별 교육 격차 등 현안을 공유했으며 안 대표는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지역 현실을 반영한 교육 인프라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의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현실에 맞는 교육 공약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용인시의원들도 지역별 교육 여건을 공유하며 AI 시대에 대응한 교육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했다.
이날 자리에는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과 임현수 대표의원, 이윤미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남홍숙·박인철·장정순·이교우·이상욱·황재욱·신나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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