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확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1.1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637a3045e8965.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일본의 교류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대통령님과 함께 일한 관계를 전진시키면서 양국이 지역의 안정을 위해 공조해 역할을 다 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다졌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 양국은 한때 아픈 과거의 경험을 갖고 있지만, 한일 국교 정상화가 된 지 60년이 됐고 새로운 60년을 시작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후 한국과 일본은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는데 그 성장 발전의 과정에서 한국은 일본에, 일본은 한국에 크나큰 힘이 됐다는 것은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이 복잡하고 어지러운 국제 질서 속에서 우리가 새로운 더 나은 상황을 향해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한일 간의 협력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거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황은 복잡하고 어렵고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또 편하고 좋은 측면들도 혼재하기 마련"이라며 "좋은 점들을 더 발굴해서 키우고, 불편하거나 나쁜 점들을 잘 관리해서 최소화시키면서 손 꼭 잡고 함께 가면 더 나은 미래를 확실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총리님과 제가 손을 맞잡고 또 일본 국민과 한국 국민이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과 일본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함께 잘 걸어가면 좋겠다"며 "이렇게 환대해 주신 점에 대해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올해 셔틀 외교 첫 기회에 대통령과 한국 대표단을 제 고향인 나라에 모실 수 있게 됐다. 여러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금 전 (이재명) 대통령과 한일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공통된 인식하에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양측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지난해에 한일 관계의 강인함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이번 대통령님의 방일을 시작으로 한일 관계를 한층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한 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