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025년 12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 쪽문에서 12ㆍ3 비상계엄 1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12.3.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64145486501ab.jpg)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당원에 대한 징계 중 최고 수위다.
14일 당 안팎에 따르면, 윤리위는 전날 오후 5시부터 6시간 동안 한 전 대표 가족의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심리를 열고 한 전 대표에게 윤리적·정치적 책임이 크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가 논란이 된 게시판 글이 가족이 올린 사실을 인정한 점, 한 전 대표가 대표로 있을 당시 당무감사를 중단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점, 윤리위 출범 이후 친한계의 공격을 방치한 점 등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당 주요 인사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대표적 친한계 인사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3일 자신의 SNS 게시판에 "아직 통보받은게 없지만 보도가 사실로 보인다"며 "필요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면서 "그래도 새벽은 온다. 파도없는 인생도 없다"고 적었다.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도 자신의 SNS 게시판에 "당무감사위에서 모든 절차를 끝냈기 때문에 당헌당규상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주요 당직자 확인을 받았다"며 "당을 상대로 가처분을 하든 뭘 하든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오랜 기간 고생하신 당원 여러분들께 모든 공을 돌린다. 이제부터 다시 새롭게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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