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관광지에서 사진작가 행세를 하며 여성들에게 접근해 카드와 현금 등을 훔쳐 사용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특가법상(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절도 혐의 등으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등 바닷가와 부산 일대 유원지에서 사진작가 행세를 하며 60~70대 여성들에게 접근해 호감을 쌓은 뒤 카드를 훔쳐 사용하거나,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귀중품 등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휴대전화 뒷면에 카드를 보관하는 고령층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사진을 찍어줄 테니 휴대전화를 빌려 달라고 요구한 뒤 카드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 여성들의 집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현관 비밀번호를 파악한 뒤 비어있는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귀중품 등을 챙겨 달아났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여성 5명으로부터 17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수사를 통해 전남 나주에서 A씨를 검거했으며, 여죄 조사 후 지난 12일 구속 송치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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