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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4대 강국 되려면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 중요"


15일 국회서 'K-방산 ESG 활성화 정책 토론회' 진행
백선희 의원 "2026년 K-방산 기업 ESG 원년으로"
"일반 산업과 달리 안보·윤리적 성찰·공공성 담아야"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세계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은 15일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주관으로 열린 'K-방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 정책 토론회'에서 "올해 안에 방산 분야 ESG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통상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이 15일 'K-방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이 15일 'K-방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그는 "선진국이나 유럽연합(EU)을 보면 방산분야 ESG 정책이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고 더 강화하는 추세"라며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탄소 배출, 윤리 경영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위산업 ESG 도입을 준비 중"이라며 "무엇보다 방산 대기업의 성장이 중소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어떻게 ESG 지표에 담을 수 있을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방위산업 ESG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ESG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지표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며 "현재 산업통상부에서 발행하고 있는 K-ESG 가이드라인 내 업종을 확장해 방산 가이드라인을 추가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일반 산업과 달리 방위산업은 안보적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안보적 가치를 어떻게 지표에 녹일 것인가 등에 대한 부분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이 15일 'K-방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15일 'K-방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백선희 의원은 "2026년을 K-방산 기업 ESG 원년으로 삼고싶다"며 "K-방산의 ESG가 다른 나라 방산업체와 차별화되는 자랑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방산 기업 ESG가 필요한 이유로 '보편성, 특수성, 공공성, 지속성'을 꼽으며 "방위산업은 전쟁 산업으로 분류되는 특수성이 있어 윤리적 성찰이 필요하고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국가 예산과 인력, 외교가 투입되는 만큼 공공성이 높아 이익의 사회적 책임 필수"라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방산 기업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방위산업에 적합한 K-ESG 기준 마련(표준화) △방위산업 관련 제안 평가에 ESG 요소 도입 (경쟁화) △방산 기업의 특성과 영향을 고려한 ESG 사업 개발(특성화) △ESG 성과 창출 위한 민관산학 협력 강화(협력화) 등 4대 방향을 제시했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이 15일 'K-방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15일 'K-방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방산업계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방산 ESG가 초보 단계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며 "좋은 토론 내용을 국방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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