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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브랜드 가치 110% 급등…삼성전자 세계 8위


브랜드 파이낸스 ‘글로벌 500’ 공개…AI 인프라가 순위 재편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와 페이스북, 월마트를 제치고 세계 5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세계 8위를 유지했다.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영국 브랜드 파이낸스가 20일 공개한 ‘글로벌 500 2026’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10% 증가한 1843억달러(약 272조 5612억원)로 평가됐다. 순위는 전년보다 네 계단 상승한 5위다.

브랜드 파이낸스의 2026년 글로벌 기업 브랜드 순위. [사진=브랜드파이낸스]
브랜드 파이낸스의 2026년 글로벌 기업 브랜드 순위. [사진=브랜드파이낸스]

브랜드 파이낸스는 엔비디아의 급부상 배경으로 AI 데이터센터와 가속기 중심의 글로벌 인프라 지배력을 꼽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엔비디아의 GPU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 반도체 기업을 넘어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수요 확대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며 “기술 리더십이 브랜드 신뢰와 가치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 1192억달러(176조 2848억원)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브랜드 파이낸스 '글로벌 500' 10위권 내에 들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삼성전자에 대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과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AI·클라우드 인프라처럼 성장 서사가 명확한 영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브랜드 확장성이 제한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 4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이 변동 없이 차지했다.

엔비디아의 약진은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 중심의 기존 기술 브랜드 구도 속에서도 AI 반도체 기업의 위상이 구조적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2026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은 디지털 생태계의 규모와 AI 인프라 장악력이 좌우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순위 상승은 기술 패러다임 변화가 브랜드 가치에 직접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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