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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AI상생협력특별시로 경기도형 AI교육 새 판 짠다”


2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서 경기 남부 8개 도시 협력 강조
AI·반도체 교육과정 포함…학교와 기업·대학 간 연결 필요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오는 6월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가 ‘AI상생협력특별시’ 구축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2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상생협력특별시는 경기도에 위치한 기업과 대학, 초·중·고가 함께 참여해 AI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는 경기형 AI 교육 모델”이라고 밝혔다.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가 2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AI상생협력특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이어 “AI상생협력특별시 구상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고민하고 추진해 온 사안”이라며 “오산에서 추진한 생존수영 정책과 오산·수원·화성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은 ‘산수화’ 구상이 창의력과 상상력에서 출발했듯 이번 제안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추진력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언급하며 “수원·평택·용인·화성·안성·이천·오산·성남 등 경기 남부 8개 도시를 흔히 반도체 벨트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각자도생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리콘밸리의 성공 신화는 단일 도시가 아니라 여러 도시와 주체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경기 남부 8개 도시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협력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과정 개편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안 대표는 “현재 학교 교육은 2015 교육과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AI와 반도체 관련 교육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AI 반도체 산업 전문가와 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산 AI마이스터고 사례처럼 전문 협력 교사 배치와 기업 연계 교육을 확대해 경기 남부와 북부에 지역별 AI·반도체 교육이 가능한 고등학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사 연수와 관련해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현재의 도구 활용 중심 교사 연수에서 벗어나 삼성 멀티캠퍼스와 같은 양질의 연수 과정을 교사들에게 개방하거나 기업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교사 개인의 노력에 맡길 것이 아니라 교육청 차원의 대폭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경기도는 이미 많은 기업과 교육·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AI·반도체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며 “학교와 기업을 연결해 인재를 함께 키우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야 하며 경기도가 그 선도적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보 진영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유불리와 관계없이 단일화는 시대정신”이라며 “단일화를 거부하는 것은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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