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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인 지원 실효성 높인다"…평택시의회, 정책 토론회 개최


전문가·학부모 등 40여 명 참석해 실질적 지원 방안 논의

평택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토론회 모집. [사진=임정규 기자]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이종원 경기도 평택시의원이 21일 10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평택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토론회'를 열었다.

이 의원이 주최하고 느린학습자시민회·평택솔빛느린학습자공동체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존 조례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개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023년 '평택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신설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정구 의장, 김명숙 부의장, 류정화 산업건설위원장, 최재영·최준구 의원, 신승연 평택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 사이에 속해 지적장애 진단 기준(70 이하)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평균 지능보다는 낮아 학습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말한다.

주제 발표에 나선 오경숙 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평택시 느린학습자 지원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보호자 설문조사 결과를 심층 분석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길운 평택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의원은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지역사회의 역할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류정화 산업건설위원장, 한아름 부락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이정은 평택시 평생학습기획팀장, 최혜경 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 대표, 김선덕 평택솔빛느린학습자공동체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송연숙 느린학습자시민회 이사장은 "학령기 부모들이 스스로 아이들을 대신해 지역사회에서 목소리를 내며 고민과 어려움을 풀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느린학습자들을 위해 부모님들과 연대해 사회가 변화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원 운영위원장은 "지난 2023년 조례 제정 이후 평택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고, 오늘 이 자리는 그 변화를 이끌어가는 분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사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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