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월 입주 '뚝'⋯"전·월세 시장에 부담으로"


직방, 1만2348가구로 1월보다 9000가구 줄어
경기·영남권 집중⋯서울은 500가구 미만 그쳐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2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월보다 크게 줄어든다. 특히 수도권은 대단지 입주가 사라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체감하는 신축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도시별 아파트 입주 물량. [사진=직방]
다음 달 도시별 아파트 입주 물량. [사진=직방]

26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2348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으로, 직전 월(2만1136가구)보다 약 9000가구 적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6000가구 이상 감소한 물량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입주 물량은 5192가구에 그친다. 1월 대단지 입주가 몰렸던 것과 달리 2월에는 공급이 한 템포 쉬는 모습이다. 지방 역시 7156가가 입주 예정으로,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물량이 줄었다.

지역별로 △경기(3천853가구) △경남(2천144가구) △충남(2천41가구) △대구(1천376가구) △대전(1천29가구) △인천(856가구) △서울(483가구) △전북(298가구) △부산(268가구)의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서울은 일부 자치구에서 소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된다. 동작구 상도동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370가구), 마포구 용강동 '마포하늘채더리버'(69가구), 송파구 거여동 '힐트리움 송파'(44가구) 등이다. 모두 중소형 규모로, 시장 전반의 공급 여건을 바꾸기보다는 해당 지역 내 수요를 제한적으로 흡수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경기도는 총 3853가구가 입주한다.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1103가구), 파주 운정신도시 '물향기마을10단지 운정중앙역 하우스디'(1012가구) 등 일부 지역에 입주가 집중된다.

지방에서는 경남(2144가구)과 충남(2041가구)의 비중이 크다. 경남 김해 '더샵 신문그리니티'(1146가구),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2단지'(998가구), 충남 아산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1·2블록(1588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직방은 "올해 분기별 아파트 입주는 평균 4만3000가구 안팎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6만가구를 웃돌았던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입주 물량 감소가 단순한 숫자보다 체감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수요가 집중되는 직주근접·학군·교통 우수 지역에서는 신축 공급 부족 인식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별 수급 불균형이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2월 입주 '뚝'⋯"전·월세 시장에 부담으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