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 경남, 대구, 경북, 대전 등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인터넷망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 연내 전국의 인터넷망을 100% 광케이블로 교체한다는 LG유플러스 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LG유플러스 직원이 전신주에 매달린 HFC 전원공급장치를 철거하고 있다.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147f1ca5d23133.jpg)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서울, 경남, 대구, 경북, 대전 등에서 광동축혼합망(HFC)를 광가입자망(FTTH)로 교체하는 인터넷망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케이블 모뎀을 통해 이용하는 인터넷, 인터넷(IP)TV, 인터넷전화 등은 일시 정지될 수 있다.
앞서 2022년 LG유플러스는 2026년까지 HFC망을 FTTH망으로 전환하는 투자계획을 밝히고 전환작업을 진행해왔다.
LG유플러스가 FTTH로 전환에 속도를 내는 것은 속도개선 등 서비스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기존 HFC는 광케이블과 구리선을 혼합 사용하는 방식이다. 인터넷 보급 초기 더 넓은 커버리지 확장을 위해 사용됐지만 전원 공급이 필요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량이 많고, 품질도 광케이블만 사용하는 FTTH 대비 떨어지는 편이다. 전력공급이 필요한 만큼 정전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서비스에 차질을 빚는 경우도 많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계획대로 광케이블 전환은 연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FTTH가 HFC 보다 업로드 속도가 이론상으로 4배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HFC와 FTTH는 각각 13만999회선, 287만3631회선이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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