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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카이치, 승리하나…자민당 '단독과반' 전망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내달 8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의석수를 대폭 늘려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29일 잇따라 나왔다.

취임 기자회견을 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3일 중의원을 조기 해산하면서 자민당과 유신회 등 여당이 과반 의석수를 얻는 것이 이번 총선 목표라고 제시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7∼28일 전화, 인터넷 방식 여론조사(응답자 29만6천여명)를 벌여 선거전 초반 판세를 분석한 결과 기존 의석이 198석인 자민당이 단독으로 전체 중의원 의석 465석 중 과반인 233석 이상을 노리는 형세라고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자민당이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와 함께 이른바 '절대 안정 다수' 의석인 261석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절대 안정 의석을 확보하면 중의원 내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여당이 차지할 뿐만 아니라 여당이 모든 상임위원회의 과반 의석도 갖게 돼 법안 처리 과정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해진다.

요미우리는 "다카이치 내각의 높은 지지율이 자민당에 순풍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도 이달 27∼28일 실시한 전화(응답자 11만7천여명), 인터넷(응답자 11만5천여명) 여론조사 결과에 근거한 초반 판세 점검에서 자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안정 다수' 의석인 243석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시바 시게루 전 정권 당시 자민당에서 빠져나갔던 보수층이 자민당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강경 보수 성향의 다카이치 총리가 당권을 잡은 것이 자민당이 초반 선거전에서 선전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교도통신도 27∼28일 유권자 약 16만2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조사 등을 토대로 초반 판세를 분석한 결과, 자민당이 유신회와 합쳐 중의원 과반 의석을 차지할 기세라며 지지세가 더 확산하면 단독 과반수도 바라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 지역구에서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20%가량 있어 최종 투표일인 내달 8일까지 판세가 바뀔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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