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판매 호조와 중국 매출 반등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내놨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회계연도 1분기(10~12월)에 매출 1437억6000만달러(약 206조 1518억원)와 영업이익 508억5000만달러(72조 9189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18.7%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85달러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매출총이익은 692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8.8% 늘었다.
아이폰 매출은 852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3.3% 급증했다.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수요가 매우 강했고, 모든 지역에서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누적 판매량은 25억대를 넘어섰다.
아이폰 이외 제품별 매출은 △서비스 300억1000만달러(+13.9%) △아이패드 85억9000만달러(+6.3%) △맥 83억8000만달러(−6.7%) △웨어러블·홈·액세서리 114억9000만달러(−2.2%)였다.
지역별로는 중국 매출이 255억3000만달러로 37.9% 증가했다. 그간 부진이 이어졌던 중국 실적이 이번 분기 들어 뚜렷한 반등세로 전환됐다.
미국은 585억3000만달러(+11.2%), 유럽은 381억5000만달러(+12.7%)를 기록했다. 일본은 94억1000만달러(+4.7%), 기타 아시아는 121억4000만달러(+18.0%)였다.
재고는 58억8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전년 대비로는 15.0% 감소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108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한편 애플은 같은 날 음성과 얼굴 움직임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Q.ai를 인수했다고 확인했다. 거래 조건과 구체적인 활용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Q.ai는 머신러닝 기반 음성 인식과 소음 환경에서의 오디오 성능 개선 기술을 개발해 왔다. 창업자인 아비아드 마이젤스 최고경영자(CEO)와 공동 창업진은 전원 애플에 합류한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에어팟 등 오디오 제품과 AI 기능 강화에 활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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