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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해제' 훈풍 부나…K-게임, 中 앞다퉈 공략


넥슨, 2년 만에 신작 출시…엔씨 '아이온 모바일' 준비
중국 K-게임 인기 여전…"판호 증가 기대"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게임사들이 연초부터 신작 출시 등 중국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정부도 '판호 확대' 등 K-게임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는 상황에서 성과가 주목된다.

넥슨이 오는 2월 6일 중국 XD게임즈를 통해 '데이브 더 다이버'를 출시한다. 사진은 데이브 더 다이버 중국 출시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이 오는 2월 6일 중국 XD게임즈를 통해 '데이브 더 다이버'를 출시한다. 사진은 데이브 더 다이버 중국 출시 이미지. [사진=넥슨]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지난 13일 위메이드가 '미르M:모광쌍용'을 출신한 데 이어 올해 잇따라 중국에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은 2월 6일 자회사 민트로켓이 개발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데더다)'를 PC·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한다. 지난 2023년 출시된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해양 탐험과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주목받았다.

넥슨은 2024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후 2년 만에 중국에 신작을 선보인다. 데더다는 현지 퍼블리셔인 XD게임즈를 통해 출시되며, PC 버전뿐 아니라 모바일 버전도 처음 공개한다. 중국 내 모바일 게임 비중이 70% 이상인 시장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중국 성취게임즈와 공동으로 '아이온 모바일'을 개발해 연내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연내 '로스트아크 모바일' 등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외에도 게임사들이 중국을 겨냥한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이 오는 2월 6일 중국 XD게임즈를 통해 '데이브 더 다이버'를 출시한다. 사진은 데이브 더 다이버 중국 출시 이미지. [사진=넥슨]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MOU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게임사들의 잇따른 신작 출시는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올초 이재명 대통령 방중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업계에서는 한한령 해제와 더불어 신규 판호 발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1월5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콘텐츠 교류 확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정상회담 이후인 지난 26일 액토즈소프트의 '라테일' IP 관련 게임 '채홍도:애리스지경'에 대한 판호를 올 들어 처음 발급했다.

판호 발급이 지난 해 8월 기준 13건이 이뤄진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은 추가 판호를 기다리고 있다. 게임 수출 비중 1위(40.4%)인 중국의 판호 확대가 국내 게임 업계의 글로벌 수출을 견인한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빗장이 다시 풀리는 상황에 업계의 기대도 강해지고 있다"며 "중국 게임사들이 과거와 달리 성장했지만, 아직은 해볼 만하다는 인식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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