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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불장인데 코인은 찬바람⋯업비트 세계 4→26위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주식시장이 파죽지세 활황을 이어가는 반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일 가상자산 정보 제공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전날 오후 8시 기준 18억6094만달러(약 2조7000억원)로 세계 26위에 해당했다.

빗썸은 46위, 코빗은 80위에 머물렀고, 코인원, 고팍스 등은 100위권 밖이었다.

업비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바이낸스 등에 이어 세계 3~4위 수준의 거래 규모를 자랑했지만, 최근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경우 향후 합병 법인이 미국 나스닥 상장 등을 추진할 때 투자자들로부터 '가점'을 받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24년 말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월간 거래대금은 약 541조원에 달했고, 코스피 시장(약 175조원)과 코스닥시장(약 125조원) 합산액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직후 가상자산 산업 육성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시중자금이 한꺼번에 몰린 영향이었다.

그러나 이후 가상자산 거래가 점차 한산해지고 국내 주식 거래에 불이 붙으면서 지난해 2월부터 두 시장 간 전세가 역전됐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 거래대금은 코스피·코스닥시장의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오후 5시 기준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은 5조원 수준으로, 당일 코스피 시장(약 35조원)과 코스닥 시장(약 23조원)의 8.9% 정도에 그쳤다.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전날 오후 8시 기준 업비트에서 1억2291만원으로, 지난해 10월 9일 역대 최고가(1억7987만원)보다 30%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지난해 8월 24일 최고 685만원에서 390만원으로 43.1% 떨어졌고, 리플(XRP)은 지난해 1월 20일 최고 4984원에서 2517원으로 거의 반토막이 났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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