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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에 발목 안 잡힌다"⋯트럼프, 동맹 묶는 '핵심광물 무역 블록' 추진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와 경제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주도권을 중국에 내주지 않기 위해 동맹국 간 핵심광물 거래를 묶는 '무역 블록'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와 경제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주도권을 중국에 내주지 않기 위해 동맹국 간 핵심광물 거래를 묶는 '무역 블록' 구상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와 경제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주도권을 중국에 내주지 않기 위해 동맹국 간 핵심광물 거래를 묶는 '무역 블록' 구상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행사에서 "중국이 핵심광물 공급망을 '무기화'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의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또 "첨단 제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을 미국이 직접 채굴·가공·정제해야 한다"고 짚으면서 "우리 동맹국들도 같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 기업은 미국 제품을 구매하고 동맹국 역시 동맹의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며 이를 관철하기 위한 가격 정책과 관세 정책, 산업 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하지 못했던 경험을 계기로 우방국을 규합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의 자립성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는 한국도 그동안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동참해왔지만, 새롭게 추진되는 이번 구상에는 아직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와 경제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주도권을 중국에 내주지 않기 위해 동맹국 간 핵심광물 거래를 묶는 '무역 블록' 구상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희토류 원소가 다량 포함된 바스트네사이트 광석 샘플. [사진=연합뉴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달 12일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화와 다변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재무장관 회의를 소집했다. 이 회의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EU),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영국 등의 재무장관이 참석했다.

아울러 핵심광물에 국한된 협의체는 아니지만 미국이 인공지능(AI) 산업에 중요한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팍스 실리카' 구상에도 한국이 참여하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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