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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루마니아에 K9 생산공장 'H-ACE 유럽' 착공


K9 자주포·K10 탄약운반장갑차 현지 생산 본격화
조립·시험·정비 등 전 생애주기 지원체계 구축 계획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를 생산할 현지 공장(H-ACE 유럽)을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에 건설할 H-ACE 유럽의 조감도.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에 건설할 H-ACE 유럽의 조감도.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공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 내 지상체계 현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회사는 루마니아와 유럽 방산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루마니아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에서 루마니아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이용철 방사청장과 루마니아 측에서 마리우스 가브리엘 라주르카 국가안보·외교정책 대통령 보좌관, 바나 탄초스 부총리, 암브로지에-이리네우 다러우 경제부 장관, 코르넬리우 슈테판 듬보비차 주의회 의장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이 청장은 착공식 축사를 통해 "K9자주포의 현지생산은 한국 방산이 파트너 국가의 방산 역량 강화를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방위사업청은 우리 기업의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과 협력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호호혜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H-ACE 유럽은 K9 자주포·K10 탄약운반장갑차의 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당 시설을 통해 조립·통합·시험과 정비(MRO)를 포함한 전 생애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루마니아 산업 참여를 기반으로 현지화율을 최대 8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ACE 유럽은 루마니아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 지역에 조성되며 약 18만1055㎡ 규모 부지에 첨단 조립 라인과 성능·검증 시험시설, 1751m 길이의 주행 시험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보병전투장갑차(IFV), 장거리 정밀타격체계, 무인지상체계(UGV) 등 첨단 지상체계 생산·지원까지 확장 가능한 유럽 지역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설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루마니아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30개 이상 현지 파트너와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루마니아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루마니아 현지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루마니아의 방위력 현대화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현지 산업 협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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