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설 연휴 시댁 체류 시간을 두고 부부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날에 시댁에서 '밥만 먹고 오자'는 아내의 제안으로 고민에 빠졌다는 남편의 글이 올라왔다.
![설 연휴 시댁 체류 시간을 두고 부부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7921052e878e5.jpg)
작성자 A씨에 따르면 부부는 설 연휴 일정으로 설 전에는 시댁, 설 당일에는 친정을 방문하기로 미리 정해둔 상태다.
다만 아내가 이번 설에는 시댁에서 식사만 하고 돌아오자고 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고 한다. 원래는 식사 후 2차로 외출해 시간을 더 보내기로 계획돼 있었다는 설명이다.
A씨는 명절만큼은 가족과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8년 전 부친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후 가족 간 유대가 더욱 끈끈해졌다고 전했다.
![설 연휴 시댁 체류 시간을 두고 부부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6b8365e7baec0.jpg)
이로 인해 명절에 오래 머무르지 않겠다는 아내의 태도가 서운하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반면 아내는 평소에도 시댁이 가까워 한 달에 한두 차례 방문하고 있고 불과 며칠 전에도 시댁 가족들과 외식 후 보드게임까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명절이라고 해서 반드시 장시간 머물러야 하는 것은 아니며 강요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친정 역시 명절에만 방문하는 만큼 식사 후 바로 돌아와도 괜찮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부부는 시댁 문제만 거론되면 다툼으로 번진다고 토로했다. A씨는 평소에는 관계가 원만하지만 명절 체류 시간이나 방문 빈도 문제에서는 좀처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며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평소 시댁 가는 걸 줄여라" "자주 보는 거면 그래도 된다" "아내는 친정 오랜만에 가는 건데 더 오래 있어야지" 등 의견을 남겼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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