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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준 "배현진 징계 재검토해야…장 대표도 생각해보겠다 해"


국민의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29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29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난 13일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에 대해 아동 인권 침해 등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지도부 내에서 재고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다. 장 대표는 이를 검토해보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재준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 차원에서 이번 배 의원의 징계를 취소하자고 공개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 의원은 선거를 통해 당선된 당의 서울시당위원장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을 징계해 당원권을 정지시켜두고 지선을 어떻게 잘 치를 수 있는지 너무나도 걱정된다"고 말했다.

우 최고위원은 "배 의원이 아이 사진을 올린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배 의원이 스토킹 테러 트라우마(중학생 폭행 사건)가 있고, 그것이 스토킹성 악플러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일회성으로 과민반응할 수 있다는 점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는 논평도 배 의원이 잘못했다기 보다는 징계가 정치적 징계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럼 우리가 먼저 나서서 배 의원을 징계하는 게 동료 의원에 대해 잘 대우하고 적절한 것인지 돌아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 최고위원은 비공개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윤민우 중앙윤리위원장의 최고위 출석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와 김종혁 전 최고위원 제명 이후에도 윤 위원장이 나오지 않았다"며 "이 정도 중요 사안이면 와서 설명을 좀 해주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했다.

이어 "(윤 위원장의) 설명을 보고 최고위에서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하자고 얘기를 해놓았다"며 "(장 대표도) 생각해보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배 의원의 징계가 아직 최고위에서 보고되거나 의결되지 않았다"며 "(징계 번복이) 최고위에서 논의된 전례가 없이 이런 부분을 검토해 다음주 월요일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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