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초단체장 출마예정자인 40대 정치인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정치의 세대교체를 공식 선언했다.
박상준·이재용·탁영일 출마예정자는 1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감소와 성장 정체에 직면한 부산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성과 중심의 돌파형 리더십’과 혁신 정책을 앞세워 부산 정치의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 속에서 부산이 방향을 잃고 있다”며 “기존 정치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대의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존 F. 케네디, 에마뉘엘 마크롱, 토니 블레어 등 40대 지도자들의 개혁 사례를 언급하며, 이념 중심 정치가 아닌 실용과 성과 중심 정치로 부산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마예정자들은 “부산은 청년 유출과 산업 공동화, 지역 활력 저하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구호가 아닌 실행과 성과로 평가받는 정치로 부산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선언을 단순한 세대교체 구호로 규정하지 않았다. ‘新 40대 기수론’은 세대 간 단절을 해소하고 디지털 전환과 산업 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치 세력을 전면에 세우겠다는 실천적 제안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대한민국의 40대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면서도 부모 세대의 헌신을 이해하는 세대”라며 “청년과 기성세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갈등이 아닌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 정치의 폐쇄성과 관행을 극복하고 시민 삶의 변화를 중심에 둔 정책 경쟁을 이끌겠다”며 “지역 정치의 혁신과 부산의 구조적 변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부산시민에게 4대 약속도 제시됐다. △ AI 전환 촉진과 녹색 뉴딜, 융합형 사회적경제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포용적 도시재생 정책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 △ 주민참여 행정평가제 도입과 주민참여예산 대폭 확대를 통한 자치 대혁신 △ 청년 일자리 종합지원 대책 마련 등이다.
이들은 “부산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세대가 책임 있게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향후 정책 연대와 공동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