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공정위, 전분·당 담합조사 착수⋯업계는 잇따라 가격 인하


대상 이어 사조CPK도 전분·당 주요 제품 가격 3~5% 인하 단행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분 및 당류(전분·당) 업체들의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이후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섰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정위는 국내 전분·당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대상, 삼양, 사조CPK, CJ제일제당 등 4개 업체를 상대로 담합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그룹의 전분·당 제조·판매 업체 사조CPK는 23일 주요 제품 가격을 3∼5% 인하한다고 밝혔다.

품목은 옥수수를 원료로 한 전분, 물엿, 과당 등이며, 실수요처·대리점·기업간거래(B2B)·소비자용(B2C) 등 모든 유통 경로에 적용된다.

사조CPK는 원재료 가격 변동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제조 원가 부담을 겪는 파트너사의 부담 완화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상도 지난 13일 청정원 올리고당, 사과올리고당, 요리올리고당 등 올리고당류 3종과 청정원 물엿 등 소비자간거래(B2C) 제품 가격을 각각 5% 내린다고 밝혔다. 기업간거래(B2B) 제품 가격도 평균 3∼5% 낮출 예정이다.

최근 공정위는 전분·당을 비롯해 밀가루와 설탕 등 생활물가와 직결된 원재료 시장 전반에 대해 담합 여부를 전방위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가격 담합 혐의로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진 제분·제당업체들 역시 지난달 잇따라 가격 인하 방침을 발표했다.

CJ제일제당은 B2C 설탕·밀가루 전 제품의 가격을 내렸고, 삼양사도 B2C 및 B2B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4∼6% 낮추기로 했다.

사조동아원은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5.9% 인하하기로 했으며, 대한제분도 밀가루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4.6% 내렸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공정위, 전분·당 담합조사 착수⋯업계는 잇따라 가격 인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