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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전 靑 정무비서관 “결코 뒤로 숨지 않는 시장 될 것”…성남시장 ‘출사표’


20일 예비후보 등록…본격 선거 행보
“전시 행정 아닌 ‘시민 체감형’ 성과로 승부”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지난 20일 성남시 중원구선관위에서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등록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처음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그 간절함을 다시 가슴에 새긴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사진=김병욱 예비후보]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의 성남 시정을 ‘정책보다 홍보가 앞선 행정’이라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 “거리에 현수막은 넘쳐나지만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질 개선은 정체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 행정의 고질적 문제로 ‘결정 회피’를 꼽았다. 그는 “결론이 늦어질수록 현장의 혼란은 가중되고 책임 소재는 흐려진다”며 “판단을 미루는 것은 곧 무책임이며 그 피해는 온전히 시민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의 시급한 과제들인 분당 재건축과 원도심 재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 돌봄 체계 혁신 등을 언급하며 “성남에는 이제 판단을 피하지 않고 결과까지 책임지는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시민 앞에서 판단이 필요한 순간, 결코 뒤로 숨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며 “입으로만 외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확실한 성과로 성남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오른쪽)이 지난 20일 성남시 중원구선관위에서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욱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시정혁신으로 △홍보 중심에서 계획·예산·성과중심의 실무 행정으로 전환하는 탈(脫) 전시 행정 △결정 회피를 끝내고 현안에 대해 즉각 판단하고 책임지는 책임 리더십 △재건축·재개발 등 굵직한 현안을 실질적인 결과로 도출하는 시민 체감 성과를 3대 키워드로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20·21대 성남분당을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기획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후원회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직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21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최근까지 이재명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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