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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유럽·북미 TV 판매사업 中 스카이워스에 이관


직접 판매 축소해 비용 구조 개선 목적
양사, 포괄적인 파트너십 계약 체결해
파나소닉 브랜드와 일본 판매는 유지
개발·제조도 협력...亞 판매 추후 논의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오는 4월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 TV 판매 사업을 중국 가전업체 스카이워스에 이관한다. 직접 판매를 축소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려는 조치다.

파나소닉이 오는 4월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 TV 판매 사업을 중국 가전업체 스카이워스에 이관한다. [사진=파나소닉]
파나소닉이 오는 4월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 TV 판매 사업을 중국 가전업체 스카이워스에 이관한다. [사진=파나소닉]

25일 교도통신과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스카이워스와 유럽·북미 TV 판매 이관을 포함한 포괄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스카이워스는 해당 지역에서 판매·마케팅·물류를 맡고, 파나소닉은 브랜드를 유지한 채 제품 개발과 고급 기종 전략에 집중한다.

파나소닉은 그동안 TV 사업을 수익성이 낮은 '과제(문제) 사업'으로 분류해 구조 개편을 추진해왔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와의 가격 경쟁 심화로 중소형 액정(LCD) TV 라인업을 축소하는 등 판매가 부진했다. 미국 시장은 과거 플라즈마 TV 부진으로 철수했다가 2024년 재진출했지만 아직 매출 비중은 크지 않다.

이번 계약은 판매 부문 고정비를 줄이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 유럽과 북미 지역의 광고비·물류비·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하겠다는 의도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개발·제조 부문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전략은 차별화한다. 일본 내 판매는 기존처럼 파나소닉이 직접 담당하고, 해외 판매는 스카이워스 중심으로 운영한다. 아시아 지역은 국가별로 협업 여부를 검토해 최적 모델을 결정할 방침이다.

파나소닉은 현재 세계적으로 약 1만2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이다. 다만 이번 TV 판매 이관에 따른 추가 감원이나 공장 축소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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