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뒤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비서실장. 2026.2.2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a4c232d1382c8.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와 여당 간 '엇박자' 우려에 대해 "대통령은 뒷전이 된 일이 없고, 그렇게 느낀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우연이 계속되면 의도?…'뒷전' 된 대통령에 與 '설왕설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해당 기사는 정부의 외교·내치 성과가 여당발 이슈에 가려지는 일이 반복되면서 당내 분열마저 우려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이 대통령이 "과도한 걱정을 기우라고 한다. 당은 당의 일을, 청(와대)은 청의 일을 잘하면 된다"며 소위 '당청 갈등' 프레임을 직접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은 야당의 극한투쟁 등 여러 장애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맡긴 일을 최선을 다해 잘 하고 있다"며 "개혁입법은 물론 정부지원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언제나 강조하는 것인데, 형식이나 의례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실적"이라며 "여당이 할 일을 잘 하는 것이 최고의 정부 지원"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신속한 입법 협조를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자사주 소각 입법이 한시라도 빨리 되면 좋겠다"며 "기업들도 대다수 수용하고, 국민도 주주도 환영하는 이런 개혁 입법을 왜 밤까지 새며 극한 반대하는 지,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쉽게 납득되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해는 짧은데 갈 길이 멀다. 주가누르기 방지법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고 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를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하고 3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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