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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유방암, 갱년기 이후 더 주의⋯생존율 높이는 치료법은? [명의]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여성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암 1위인 유방암.

최근 유방암 환자 수는 초경이 빨라지고 폐경이 늦어지면서 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짐과 동시에 저출산으로 모유 수유를 하는 시간까지 줄어들면서 급증하는 추세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여성은 갱년기로 접어들면서 복부에 살이 찌고 대사 증후군에 노출되기 쉬운데, 이것이 유방암 발병률을 높인다. 먼저 살이 찌면 내장지방이 늘어나는데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과 사이토카인은 체내를 만성적인 염증 상태로 만들고, 유방의 DNA를 손상시켜 암 발생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

그리고 비만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 증후군이 생기면 우리 몸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된다. 과도한 인슐린은 유방 세포의 세포 분열을 비정상적으로 자극하게 되고 암세포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 세포들을 계속 증식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여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유방암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유방암 중에 가장 흔한 유형으로 유방암의 약 70%를 차지하는 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 영향을 받아 암이 커지는데 예후가 나쁘지 않아 비교적 순한 암으로 분류된다. 다중 유전자 검사로 21개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한 뒤, 공격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면 항암치료를 생략할 수 있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HER2 유방암은 HER2라는 단백질이 과하게 발현되어 생기는 유방암으로 전체 유방암에서 약 15~20%를 차지한다. HER2 유방암은 호르몬 양성 유방암에 비해 공격적이어서 전이 속도가 빨라 과거에는 예후가 좋지 않았으나, 최근 HER2 단백질만 골라 공격하는 표적 치료제가 등장했다.

유방암 중에서 공격성이 가장 강한 삼중음성 유방암은 호르몬 수용체나 HER2 수용체가 모두 없는 경우에 해당 된다. 젊은 층에서 비교적 많이 발견되며, 표적으로 삼을 만한 것이 없어 표적 치료제로 치료하기도 힘든 암이다.

그러나 최근 면역 항암제가 등장하면서 예후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 올해 30대인 여성은 제일 악한 종양인 삼중음성 유방암을 진단 받고 암을 완전히 없애지 못할까봐 걱정했지만, 면역 항암치료만으로 4.5㎝ 크기의 암을 0㎝ 가까이 줄이게 되어 희망을 되찾게 되었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오는 27일 오후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영되는 '명의-급증하는 유방암, 갱년기 이후 주의하라'편에서는 우상욱 유방내분비외과 교수와 함께 갱년기 이후 유방암에 대한 정보와 유방암 생존율을 높이는 최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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