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 앱에 쇼핑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앱에 단어(키워드)를 검색하면 쇼핑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디지털·리빙·생활 카테고리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되 상반기 중 뷰티·식품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실시간 쇼핑 트렌드 분석, 연관 상품 자동 추천, 장바구니 담기 등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서비스 앱 내 쇼핑 AI 에이전트 예시 화면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bbc82cac3de38d.jpg)
26일 네이버는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쇼핑을 돕는 '쇼핑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번 출시에 따라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검색창에 찾고자 하는 상품을 입력하면 상품에 따라 AI 에이전트가 사용 인원, 공간 크기, 소재 등에 따른 다양한 구매 팁을 요약하고 적합한 브랜드를 소개한다.
앱에 TV를 검색하니 결과 화면 중간에 'TV를 찾고 계신 것 같네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공간 규모에 따라 어떤 크기의 TV가 적합한지 설명했다. "55인치는 거실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사이즈로 화면이 넓어 영화나 스포츠 시청에 적합하다. 65인치는 더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으며 43인치는 소형 거실이나 침실용으로 인기"라는 식이다.
'네이버 카페에서도 선 정리가 쉬운 구조와 화질, 음향의 몰입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후기가 많다'처럼 상품 구매에 참고할 만한 후기 등의 내용도 덧붙였다. 무언가를 구매한다고 했을 때 그에 대해 잘 모르거나 브랜드를 정하지 않은 경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식이다.
이 영역 하단에 배치된 'AI에게 물어보기' 버튼을 누르니 별도의 창이 뜨며 대화 모드에 돌입했다. 메시지를 입력하지 않아도 'TV 추천해줘'라는 질문이 자동 입력되고 이에 대한 답변이 좀 더 상세하게 제공된다. 화면 크기나 스마트 기능, 에너지 효율, 후기 평점·구매 만족도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어떤 상품을 구매하면 좋은지 정리하고 상품도 몇 가지 추천한다.
추천한 상품에 대해서는 각각 3~5줄 분량의 문장으로 주요 특징을 요약해 제공했다. 더 자세한 탐색이 필요하면 추가 질문이나 대화를 통해 이어 나갈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에이전트 버전(별도 대화창 모드)에서 광고는 없다"며 "개인 맞춤, 상품 조건(배송·가격 등)에 따라 더 적합한 상품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상품 탐색부터 비교와 추천에 이르는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각 과정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서브 에이전트'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개인 맞춤형 정보와 상품 제안으로 서비스를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를 공략하는 구상이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쇼핑 AI 에이전트를 고도화하는 한편, 향후 플레이스(장소) 등 네이버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 곳곳에서 이처럼 AI를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복잡한 정보와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쇼핑 AI 에이전트는 이용자가 더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쇼핑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커머스와 콘텐츠,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I 융합 생태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창작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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