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함께 올랐다. 특히 경유는 한 주 새 6원 넘게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691.3원으로 전주보다 3.0원 올랐다.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3652c3d33e838.jpg)
지역별로는 서울이 1753.5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구는 1653.1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4.1원 올랐다.
상표별로 보면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699.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1663.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번 주 전국 평균 경유 판매가는 1594.1원으로 전주보다 6.5원 올랐다.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이 이어졌지만, 다음 협상 일정이 잡히면서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70.3달러로 전주보다 1.0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8.6달러로 3.5달러 올랐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92.4달러로 1.7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월 중순 이후 국제 제품 가격은 오르고 환율은 내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음 주 휘발유 가격은 보합 수준이 예상되지만, 경유는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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