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주공항 대규모 체류객 수송할 택시봉사단 출범


[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기상 악화 시 항공 제주공항 체류객을 수송할 '긴급수송택시봉사단(가칭)'이 출범한다.

[사진=제주도]

긴급수송단은 500대 규모로 구성되며, 택시 1회 운행당 최대 1만 200원이 지원된다. 이 수송단은 제도적으로 기상 악화 시 의무 출동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4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개인․일반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봉사단원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앞서 지난 2월 8일 제주공항에서는 폭설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면서 수많은 체류객들이 공항 대합실에 발이 묶이는 혼란이 빚어졌다. 당시 제주도는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하고 택시 운행을 독려하는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했으나, 악화된 도로 사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봉사단 출동은 제주지방항공청이 공항 비상대응 '주의' 단계 이상 발령하고 오후 9시를 넘긴 시점부터 가동된다. 제주지방항공청은 공항 청사 내 심야 체류객이 발생하거나 결항 예약인원이 3000명 이상인 경우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

수송단은 제주도가 오픈채팅방·문자메시지 등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출동을 요청하면, 1시간 이내에 공항 택시승강장에 도착해야 한다.

참여 택시기사는 1회 운행당 8000원, 심야(오후 9시 이후) 운행 지원금 2200원을 더해 회당 최대 1만 200원을 받는다. 소요 재원은 기존 공항 심야시간 운행택시 보상지원금 4억 원을 활용하고, 부족분은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다만 출동 요청 시 최소 1회 이상 공항에 진입해야 하며, 연속 3회 미이행 시 봉사단에서 제외된다. 겨울철 스노타이어·체인 등 월동장비 구비도 필수다.

모집은 소속(개인․일반) 택시운송사업조합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3월 25일 최종 선정을 거쳐 4월 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운영된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주공항 대규모 체류객 수송할 택시봉사단 출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